HOME > 사회 > 공동체 '개원의'마저 집단행동 가능성…초유의 의료대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사직까지 가시화된 가운데 개원의의 단체 행동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개원가 의사들은 야간·주말진료를 축소하는 안건을 논의 중입니다. 1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개원의협회 김동석 회장은 17일 열린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서 "개원가에서 적대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하지 못... ‘벚꽃개강·야간수업’ 학사파행 저지 총력전 의정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 대학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의대생들의 학사파행을 막고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유효 휴학계가 777명 접수돼 총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7594명으로,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40.4% 수준입니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입니다. 유효 ...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25일부터 사직서 제출"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이후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다만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환자 진료에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6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비대위는 전날 오후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회의에 참여한 의대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 전국 의대교수, '사직 결의' 릴레이…정점 치닫는 의료파국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가운데 집단사직이 의대 교수들에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의대와 울산의대 교수들은 이미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고, 경상국립대 의대 등이 동참하면서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파국으로 치닫은 형국입니다. 빅5병원, 사직 논의 속도 1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19개 의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2일 '전국 의대 ... ‘의협 간부’ 수사강도 높이는 경찰…의료계 반발 확산 전공의 집단사직 둘러싸고 전·현직 의사협회 간부에 대한 경찰 수사 강도가 높아지면서 의료계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임 회장은 이날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후 “특별한 혐의가 없기에 일찍 조사를 마쳤다”며 “보건복지부가 고발장에 적시된 부... (토마토칼럼)의료개혁을 원하는 사람 가족이 아파서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쇄골 근처에 주사를 맞아야 했는데 주사를 놓는 전공의가 서툴렀나 봅니다. 잇달아 실수를 연발했고, 환자는 통증에 짜증이 더해져 전공의말고 전문의를 불러달라 소리쳤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병원에 있는 동안 매일 전공의들만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전문의 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선생님들한테 너무 짜증... 제자냐 환자냐…전국 의대교수 집단사직 촉각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의대 교수들이 제자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집단 사직 논의에 나서면서 의료 정상화 가능성은 멀어지는 모습입니다. 의대교수들이 모인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까지 사직서 제출여부를 논의합니다. 전국 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이 현실화될 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의대... “진짜 의료개혁은 건강보험 강화” 의정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건강보험 강화, 의료 영리화 중단, 공공의료 확충 등 의료개혁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참여연대, 양대 노총, 보건 관련 단체들이 결성한 ‘무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무상의료운동본부)’는 14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의정 갈등 속에서 외면된 공공의료 등에 대한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한성규 무상의료... 환자 피해 속출…의대교수 집단사직 임박 "병원 도착하고부터 진료 마치고 집에 가는 데까지 4시간인데, 언제까지 환자들은 내버려둔 채 서로 싸우기만 할 건지 모르겠어요." 13일 오전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대기가 이어졌습니다. 전공의 이탈이 4주째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얼굴엔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갈 지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의사 부족에 환자들 우려 자녀와 함께 병원을 찾... 서울대의대 교수협 주도 간담회 무산…해법없는 의정 갈등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갈등을 풀기 위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중재에 나섰지만, 간담회와 정책제안까지 잇달아 무산되며 의정 대립 해결의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13일 국회에서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 정치계, 각 의대 비대위 등과 ‘국민 연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참가단체들 사이의 사전조율 과정에서 의견이 엇갈... '빅5'로 번지는 의료대란 정부의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빅5 병원'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을 일컫는 '빅5 병원'은 의료비만 2조1800억원(2022년 기준)에 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상급병원입니다. 울산대 의대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잇따라 '전원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습니다. 남은 '... ‘용산 개입’ 의혹 속 의협간부 수사 본격화 전공의 집단사직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전·현직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들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 3명은 1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전날에는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경찰 조사 이후 SNS에 "용산(대통령실)에서 내 구속영장을 치... 서울의대 교수협 "정부, 진정성 없으면 18일 전원 사직"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18일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의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방재승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서울의대 교수협 소속 430명이 참석해 논의한 결과 의... 의대 교수 집단행동 돌입…의료대란 분수령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 이탈한 지 4주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11일 긴급총회를 열고 교수들의 집단행동 등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 교수와 전문의들의 사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대 교수, 11일 긴급총회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서울대병... 데드라인은 14일…집단휴학 의대생 ‘전원유급’ 위기 의대생들의 대규모 집단휴학이 ‘전원 유급’으로 이어질 위기에 처한 가운데 14일이 분수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날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휴학생들의 유급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전체 재학생의 29%인 5446명입니다. 다만 실제 휴학계를 낸 의대생 숫자는 더 많아 75%인 1만4092명까...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