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폭우에 "시설 복구·호우 대비 동시에 해야"
"기존 틀 깨는 재난대응 변화 필요…취약한 곳 선제적으로 꼼꼼히 살필 것"
입력 : 2024-07-17 22:58:31 수정 : 2024-07-17 22:59:4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지성 폭우가 짧게 반복된다"며 "지반·시설물 복구와 호우 대비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황"이라며 "장마는 길어지고 국지성 폭우가 짧게 반복된다"고 걱정했습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난도 새로운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의 틀을 깨는 재난대응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예방-대비-대응-복구 체계가 아닌 약해진 지반·시설물 복구와 호우 대비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지반 약화, 축대 붕괴 등 취약한 곳들도 선제적으로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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