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 교육 점심에도 일하는 특수교육지도사…"휴식 보장해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이 특수교육지도사의 업무 중 안전과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비노조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 특수교육지도사들의 손길을 더 필요로 한다"며 "지도사들이 반드시 필요한 필수 노동을 함에도 정부는 이들에 대한 산업안전과 제도개선 대책에 수... 교육부, 올해 인문사회 연구에 305억원 투자 교육부가 인문·사회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비 투자를 지난해보다 확대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2년 인문사회분야 학술 지원 사업에 1036개의 신규 과제가 예비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할 연구들이다. 올해 전체 사업비는 305억1900만원이다. 지난해 289억4300만원 대비 15억7600만원 증액됐다. 이는 인문·사회 분... 수능 9월 모의평가 8월 31일 시행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마지막 가늠자'인 9월 모의평가가 오는 8월 31일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8월 31일에 시행된다. 8월에 9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것은 2003학년도 모의평가 도입 이후 처음이다.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빠른 데다, 9월 2일까지 수능 원서접수를 마... 개구리 급식 납품업체 2곳 '해썹 부적합' 판정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온 서울 고등학교들에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들이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들 업체는 2차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인증이 취소된다. 임영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2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관내 고등학교 열무김치에서 죽은 개구리가 발견된 것에 대해 "급식을 총괄하는 원장으로서 이물질 검출과 관련해 ... 홍콩대입시험, 2025년부터 한국어 과목 신설 2025년부터 홍콩대입시험에 한국어 과목이 포함된다. 교육부는 주홍콩대한민국영사관과 함께 국립국제교육원, 홍콩시험평가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시험평가국은 2025년부터 홍콩대입시험 제2외국어 영역에 한국어 과목을 추가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을 공식 활용한다. 홍콩시험평가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운영하는 홍콩... 교총 회장에 정성국 해강초 교사…초등교사 출신 첫 당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 38대 회장에 정성국(51·사진) 부산 해강초등학교 교사가 당선돼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까지 3년이다. 교총은 전날 시행된 차기 회장 선거 결과, 정 신임 회장이 득표율 39.3%로 1위를 기록해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총 회장 선거에는 총 10만4714명의 선거인단 중 8만8320명이 투표했으며 투표율은 84.3%이다. 초등학교 평교사가 ... 소규모 사립유치원도 급식 위생 관리받는다 소규모 사립유치원도 정부의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학교급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라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인 사립유치원의 범위가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교육감은 소규모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두고 영양관리, 위생·안... '여중생 성매매' 교육청 공무원 현장 적발 교육청 공무원이 여중생을 불법 성매매하다가 적발됐다. 교육계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A(42·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께 청주시 내덕동의 한 무인텔에서 여중생 B양(13)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적발됐다. 현장에선 A씨와 함께 성매매를 한 공범 1명... (영상)안 그래도 하락세인데…정부, '문과 기피' 부채질 새 정부가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강하게 힘을 실으면서 수험생들의 이과 쏠림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가 첨단기술 육성만 강조하면서 취업 시장에서의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장상윤 차관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방문해 관련 교수진, 산업체들과 신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잇따른 '개구리 급식'…교육부, 열무김치 납품업체 전수 조사 서울 시내 고등학교 급식에서 최근 잇따라 개구리 사체가 나오면서 교육부가 관련 업체 전수조사에 나선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학교에 열무김치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며 "내일(21일)까지 각 학교가 열무를 납품받은 업체를(업체명을) 우리에게 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 박순애 임명 강행하나…인사청문회 시한 종료 국회 원 구성 지연으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건너뛰고 임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박 후보자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통령도 임명 강행은 부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순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종료일은 전날 18일로 마감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안에 청... 대학생 국가근로장학생 2만명 추가 모집 정부가 올해 대학생 국가근로장학생 약 2만명을 추가 선발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정부의 추경에 따라 국가근로장학금 예산이 469억원 증액돼 추가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다. 당초 국가근로장학생 선발 규모는 12만명으로, 360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14만명, 4073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대학생 국가근로장... 고교 급식 열무김치서 또 '개구리 사체' 나왔다 서울 시내 고등학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가 나와 서울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30에도 서울 한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온 바 있는데 보름 만에 또 발견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열무김치 납품업체는 지난달 개구... 대통령 한마디에…'반도체 사관학교'된 교육부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인재 집중 육성을 주문하면서 교육부가 돌연 '반도체 벼락치기'에 열중하는 형국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관련 인재를 길러내야 할 필요는 있지만 교육부가 산업 발전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는 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15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 학습 포럼을, 오후에는 반도체 인재양성 ... 조희연 서울교육감 "아이들, 산업 발전 도구 아냐" 3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권위주의 시대 훈육 중심 학교 문화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현 정부의 산업 인재 양성 중심의 교육 정책을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1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3기 출범 준비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계를 비롯해 사회 각층에서 교육 퇴행, 역진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학생들은 다양한 배움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