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 교육 역대급 '불수능'에…올해 수능 만점자 단 1명 지난달 16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어 영역의 경우 시험이 어려울수록 점수가 올라가는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불수능' 기조로 인해 전 영역 모두 만점을 받은 학생은 졸업생 중 단 1명만 나... "올해 수능 수학, 6개 문항 사실상 '킬러'"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상 '킬러 문항'이 6개나 출제됐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특히 '킬러 문항' 논란이 생겼던 공통 과목 22번은 대학 교재에 나오는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통 과목 3문항·선택 과목 3문항…"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수준"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서울 일부 학교서 '유해 물질'…"안전 기준 마련해야" 서울 일부 학교의 칠판 등 4개 제품군에서 납·카드뮴과 같은 유해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사한 제품의 38.3%는 '위험' 수준의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교육·시민단체는 학교용품의 안전 기준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안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체육관 충격 보호대, 조사 제품 모두 유해 물질 '주의'·'위험' 수준 전국교... '불수능'에 논술 학원 호황…사교육 경감 정책 역행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이후 논술 학원 시장이 예년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의 난이도가 어려웠던 만큼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정시까지 가지 않고 수시에서 합격하고자 논술 시험 점수를 조금이라도 더 잘 받기 위해 학원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계에서는 사교육 경감 방침을 내세웠던 정부가 대학별 고사 사교육 시장에 대해서도 대책... 화장품 냄새까지 항의…수능 감독관 보호책 필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감독관 업무를 하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매년 크고 작은 민원에 시달리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수능 감독관 보호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최대한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벌 받는 것처럼 힘들어"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감독관은 교사들이 맡기 싫어하는 기피 업무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 의대 정원 확대 기조에…'불수능' 이어지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당분간 올해와 같은 '불수능'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 방침대로 의대 정원이 증원될 경우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도전을 위한 반수와 N수가 늘어나 변별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되면 합격 점수 낮아질 것으로 추정 30일 교육계에 따르... 서울 학교에 '영어 튜터 로봇' 도입…우려 목소리도 내년부터 서울 일부 학교 학생들은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영어 튜터 로봇'의 도움을 받으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도 희망하는 모든 서울 공립 초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영어 튜터 로봇'과 관련해서는 관리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고 있고,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확대의 경... 서울시교육청, '악성 민원' 학부모 고발 서울시교육청이 자녀의 전교 부회장 당선 취소에 불만을 품고 학교를 상대로 무분별한 고소·고발과 민원 제기 등을 이어간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녀의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는 이유로 감독관의 교권을 침해한 학부모에 대해서도 고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성동구에 지체 장애 특수학교 설립…주민 설득 '관건' 내년 2월 폐교되는 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지체 장애 특수학교인 (가칭)'성진학교'가 설립됩니다. 이로 인해 서울 동북권 지역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 학생들의 학교 통학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과거 서진학교 등 특수학교 설립 당시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던 만큼 주민들에 대한 설득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성진학교'도 계획대... "자사고 등 유지 위한 법 개정 철회하라" 교육·시민단체들이 교육부를 상대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 존치 내용 등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학교들로 인해 고교서열화가 더욱 공고해져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고교서열화 따른 사교육비로 학부모는 노후 포기, 아이들에게는 아동학대" 104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반고 전환 ... 올해 수능 이의 신청 288건…단일 문항 영어 33번 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이의 신청이 총 28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 및 정답과 관련한 이의 신청의 경우 경마식 보도에 대한 지문을 읽고 푸는 국어 영역 5번과 빈칸 추론 문항인 영어 영역 33번의 복수 정답 처리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문제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인정할 만한 치명적인 오류가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 '빈대 점검·퇴치 업무' 두고 학교 현장 갈등 고조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빈대가 여러 차례 발견되자 학교 현장의 빈대에 대한 공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빈대 점검 및 퇴치 업무를 두고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육공무직 공무원들은 빈대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해당 업무가 보건교사 담당이라고 주장하지만 보건교사들은 빈대가 감염병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학교 시설 해충 방제 업무로 봐야 한다는... '킬러' 사라진 자리에 '준킬러'…입시계 "변별력 필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른바 '킬러 문항' 없이도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킬러 문항' 못지않게 풀기 어려운 소위 '준킬러 문항'이 다수 출제되면서 입시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는 분위기입니다. 정부가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수능 '킬러 문항 배제' 정책을 추진했지만 원하는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입시업... 올해 수능 '킬러 문항' 배제…'준킬러' 등장은 숙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이 정부 방침대로 '킬러 문항'(초고난이도 문항) 없이 출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신 변별력을 가를 수 있는 이른바 '준킬러 문항'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 영역은 어렵고, 수학 영역은 쉬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수험생 "원하는 등급 나오도록 노력"…평가원, '킬러 문항' 배제 초점 수능일인 16일 ... "올해 수학,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평과 비슷"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받는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만점자가 2000명 이상 나와 쉬운 난이도였다는 평이 지배적인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해 주관식 문제는 까다로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만점자 2520명 나온 9월 모평 수준이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