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 공동체 의대교수 집단사직 시작…환자는 한숨만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 효력이 25일부터 발생했지만, 대규모 이탈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대교수들은 5월 초 사직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안은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일부 의대에서는 교수들이 의대 학장에게 제출한 사직서가 대학 본부에 전달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집단 사직이 다소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정부와 의... 경기도, '더 경기패스' 맞불…수도권 교통카드 본격 경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정부와 수도권 광역 지자체가 교통카드 경쟁을 본격화합니다. 지난 2월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며 계속해서 경기 권역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경기도의 'The(더) 경기패스' 출시가 임박하면서 교통비 정책 주도권을 둔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더 경기패스'…20~53% 환급 경기도는 5월1일 무제한 대... 서울의대 교수들 "30일 하루 진료 전면중단"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30일 하루 전면 중단하겠다"밝혔습니다.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시간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와 의료공백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이라며 " 진료를 위해 하루하루 긴장... “여기가 배수지였어?” 공원으로 바뀐 '수돗물정거장' “이 동네 25년 살았는데 예전엔 공원 가려면 꽤 멀리 갔어요. 지금은 수돗물 배수지 위에 이렇게 좋은 공원이 생기니 제가 SNS에 직접 홍보도 하고 그럽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와 성동구에 걸쳐 위치한 대현산배수지공원에서 만난 박재남(52) 씨는 공원 곳곳을 직접 찍어 SNS에 올린 동영상을 보여줬습니다. 강아지 산책 목적으로 하루 한 번 공원을 찾는다는 박 씨... 서울대·울산의대 교수 '주 1회 휴진' 결정 서울의과대학과 서울대 병원 소속 의사들이 주1회 휴진에 들어갑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1회 휴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의대 소속 교수들도 25일부터 사직키로 결정했고,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5월 3일부터 주1회 휴진합니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이날 오후 ... 의대교수 사직 초읽기…의개특위도 '반쪽'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 현실화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의료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단 이탈은 없더라도 의대 교수들이 매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고민하고 있어 순차적인 휴진과 수술실 마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도 25일부터 본격... "원점 재검토 없이 달라질 것 없다"…의정갈등 다시 '원점' 정부가 22일 의사들의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요구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거부하면서 의정 갈등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제한적 범위 내에서 각 대학에 의대 증원 재량권을 부여했지만, 의사들은 원점 재논의 또는 1년 유예라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며 "멈춤 ... 정부, 의대증원 '2000명' 양보…대학에 자율 허용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전국 의대는 내년도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정부가 고집하던 '증원 2000명'을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명분으로 후퇴한 겁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이 의료계와 대화 물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서울시의회-시민단체, 임시회 앞두고 갈등 고조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19일부터 열린 가운데 찬성과 반대가 충돌되는 문제 안건들이 다수 포함돼 시민단체와 노조 등의 반발이 거셉니다. 서울시의회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의회 앞에서 19일 시의회 안건 처리에 반발하는 시민단체, 노조, 장애인들의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박용준 기자) 서사원 폐지, 남부기술교육원 운영 중단 등 ... 의정갈등 25일 분수령…대화기구 마련 주목 의정 갈등이 두 달을 앞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가 효력을 갖게 되는 오는 25일이 분수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법으로 곳곳에서 사회적 협의체를 제안하고 있지만, 아직 의료계 참여는 불투명하기만 합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25일이 첫 번째 데드라인으로 실제 사직이 됐을 때 대학병원에서 무슨 일이 생길 지... 동력 잃은 메가시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눈길'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반대로 경기도 내 김포시와 구리시 등 일부 시군과 국민의힘, 서울시가 강하게 추진했던 '메가시티 서울'은 힘을 잃은 처지입니다. 총선에서 서울편입을 공약했던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낙선한데다, 여소야대의 22대 국회가 이어지면서 행정구... ‘탈시설 조례’ 폐지 추진…장애인 반발 고조 장애인들의 시설 밖 삶을 지원하는 탈시설 조례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면서 장애인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등 장애인 단체들은 17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인권위에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탈시설 조례)’ 폐지 긴급 진정을 받아달라고 규탄 농성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이날 농성에 나선 이유는 서울시... 의정갈등 답보에 '의사협회-시민단체' 충돌 의정갈등이 답보 상태로 흐르는 가운데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논평을 통해 의료계에 대해 '유아독존적 사고의 극치'라는 표현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를 강도높게 비판하자,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이 '몰상식'이라고 맞받아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의료계 맹비난 경실련은 지난 15일 '22대 총선, 의대증원 국... '열 번째 맞는 봄'…세월호 '기억의 물결' 다시 맞는 '열번째 봄'의 광장에 아이들의 이름이 울려퍼졌습니다. 304명, 한 사람 한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 남은 사람들은 기억의 끈을 이어 서로 손을 맞잡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되새겼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기억식에 맞춰 노란 리본이 그려진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였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노란 옷... 의정갈등 해법 기대했던 의사단체, 실망만 총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의료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두 달째 계속되는 의정갈등에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의료계는 실망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 교육, 연금 3대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인 의견을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