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2분기 실적 호조..'강력매수'-KTB투자證
입력 : 2010-06-29 09:09:2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 위협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호남석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572억원, 영업이익 2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5월 석유화학 업황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제품별로 PE, PP, 부타디엔, 폴리카보네이트 등이 수익성 호조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5월 이후에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 영향으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약세 반전되었지만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제품마진이 개선되었고, 환율 상승도 수익성 호전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중국 구매 수요 지연 및 신증설 물량 가동율 상승에 따른 공급 물량 증대 등 영향으로 5월 이후 둔화되었던 제품가격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전분기대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같은 현상은 일시적"이라며 "금년 하반기 이후 2013년까지는 석유화학
신규공급이 축소되어 본격적인 석유화학 업황 호전 초기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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