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상반기 매출 400억원..사상 최대 실적 전망
입력 : 2010-07-01 10:15:1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3D와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통합(SI)사업의 전반적 사업호조에 힘입어 케이디씨(029480)의 상반기 실적이 사상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케이디씨는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0억원과 35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의 298억원과 25억원 대비 각각 35% 매출 성장과 40% 영업이익 달성이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3D 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2008년 상반기 1억900만원에 불과하던 관련 매출은 2009년 상반기 147억원, 올 상반기엔 230억으로 급증했다.
 
회사측은 최근 월별 매출도 크게 증가해 올 한해 3D사업에서만 7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기존 네트워크와 SI사업을 포함해 올해 13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000억원 매출 돌파는 케이디씨 창사 38년만의 첫 성과다.
 
김상진 케이디씨 사장은 "신규사업인 3D가 매출 규모와 이익에서 기존 사업을 추월하면서 회사 주력사업의 간판을 바꿔 달아야 할 상황"이라며 "전 산업에 파급되는 3D산업의 급속 성장에 따라 그룹 전략기획실, 선행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3D제품과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케이디씨는 자회사인 아이스테이션, 바른전자, 리얼스코프 등을 통해 극장용 3D입체시스템 및 안경, 3D TV 부품, 콘텐츠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룹 전사적으로 1500억 원의 3D관련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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