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캐디’ 골프에 나름 진심인 이승철·김성주·안정환 (종합)
입력 : 2021-11-10 16:00:56 수정 : 2021-11-10 16:00: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골프 구력 33년 이승철이 독설을 내려 놓고 친절한 캐디로 변신을 한다. 여기에 골프 초보 안정환과 김성주가 더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HQ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2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참석했다. ‘내 이름은 캐디는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가 골프 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신규 골프 예능이다.
 
이승철은 그동안 골프를 33년간 쳤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다른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보면 골프를 가볍고 진지함이 떨어지게 나왔다고 했다. 이어 골프에서 캐디가 정말 중요한 역할인데 진지하게 할 수 있고 많은 분들에게 잘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내 모든 걸 다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골프 실력 공개가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내 꿈이 시니어 투어다. 이 투어가 내 첫번째 스탭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승철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그는 이승철은 연예인 골퍼 중 원톱이다. 누구와 붙어도 이길 거다. 대회를 열어도 우승할 실력이다고 했다. 안정환 역시 실력이 어머어마하다. 방송하는 분 중 최고라고 인정했다.
 
김성주는 나도 모르게 직업병처럼 치는 사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깐족된다. 여러 사람이 힘들게, 어렵게 찍고 갔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사실 골프에 관심이 없었다. 평생 잔디에서 살았다구력은 굴욕이다. 나 같은 초보도 방송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철은 우리끼리 케미가 좋아 목이 쉴 정도다. 고생을 했다. 다음날 라이브가 안 될 정도라고 세 사람의 케미를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주는 안정환이 운동신경은 좋지만, 골프는 내가 안정환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여기서는 이승철을 모시고 있고 안정환은 완전히 하대하며 부리고 있다. 여기서 안정환이 만신창이가 된다고 했다.
 
세 사람은 1% 시청률 공약으로 시청자 100명을 모셔서 콘서트도 하고 라운딩도 하겠다고 했다.
 
내 이름은 캐디10일 밤9IHQ 채널에서 방송된다.
 
내 이름은캐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 사진/IHQ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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