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또 83엔대..15년래 '최고'
입력 : 2010-09-08 08:58:2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15년만에 최고로 다시 치솟았다. 
 
유럽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심사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일부 금융 기관들이 리스크가 높은 자산을 실제보다 적게 신고한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엔화’에 대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 환율은 전주말 대비 0.58엔 내린 83.81을 기록했다. 장중 83.51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1995년 6월 이후 15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기록하는 등, 엔은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 내린 106.31엔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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