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귀성객이 몰리면서 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서서울~목포 6시간 40분 △서울~광주 5시간 50분 △서울~울산 6시간 30분 △서울~대구 5시간 50분 △서울~대전 3시간 4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12시 3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죽전~신갈분기점 △기흥동탄 부근~남사 부근 △안성분기점 등이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당진 부근~당진 △홍성 부근~홍성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부근 △산곡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부근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호법분기점~남이천IC △대소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둔내터널 부근~봉평터널 △원주분기점~새말 △호법분기점부근~여주분기점 △신갈분기점 부근△용인휴게소 등이 차량이 많은 상황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8만대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5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정체는 오늘 밤 8시에서 9시는 돼야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2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오늘부터 나흘간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제출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추석연휴 첫 날인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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