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아일랜드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입력 : 2010-10-07 07:20:1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아일랜드의 외화표시 장기국채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 아일랜드의 신용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아일랜드 정부가 금융시스템을 회생시키려면, 많은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 경제가 침체되면 추가로 등급을 낮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주요 신용평가사 중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가장 낮게 잡았다.
 
한편 전일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하향 조정할 수 있다"며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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