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양성률 13.2%…이틀째 두자릿수
11일 302명 중 40명 확진…누적 16.9%
2일부터 총 1만3007명 입국…483명 확진
입력 : 2023-01-12 14:48:45 수정 : 2023-01-12 14:48:45
[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중국발 입국자의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 일주일째인 11일, 입국 후 검사 양성률은 13.2%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하루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1861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302명을 검사한 결과 40명이 확진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양성률은 13.2%로, 전날(14.7%)에 이어 이틀째 두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난 5일부터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검사 양성률은 5일 12.6%, 6일 23.5%, 7일 14.8%, 8일 3.9%, 9일 5.5%, 10일 14.7%, 11일 13.2%로 고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일별 양성률 차이는 비행기 출발 지역 차이 등으로 일시적인 변동을 보일 수 있으며 양성률이 감소하는 현 추세가 유지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PCR 검사가 의무화된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인천공항 입국자 수는 누적 1만3007명이고, 단기체류 외국인 누적 양성률은 16.9%(2852명 검사·483명 양성)입니다.
 
11일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 양성률은 13.2%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은 인천공항 중국발 장기체류자 입국장 안내문. (사진=뉴시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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