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지원 누적 1조 돌파
입력 : 2023-02-02 15:00:44 수정 : 2023-02-02 15:00:4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금융 누적 지원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소액금융은 2006년 11월부터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 12개월 이상 이행 중인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운영자금, 고금리차환자금, 학자금 등을 연 2~4%의 저금리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대출재원은 전국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공기업의 기부금과 15개 지자체, 기업은행,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등으로부터의 무이자 차입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3.5만건, 총 1조원을 지원했습니다.
 
이재연 위원장은 "지원실적 1조원 돌파까지 대출 재원 마련에 도움주신 은행권, 여신업권, 15개 지자체 및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채무로 인해 오랫동안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분들이 또다시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재원 마련과 대상을 확대하여 금융소외계층의 재기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액금융지원 누적 실적 그래프. (자료=신복위)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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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