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프리선언, 남편 조우종 이어 KBS '퇴사'한다
입력 : 2023-03-29 08:30:33 수정 : 2023-03-29 08:30:3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조우종에 이어 정다은 아나운서도 KBS를 떠납니다.
 
정다은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게 돼 소식 전해드린다"KBS 퇴사 소식을 알렸습니다.
 
정다은은 "모든 처음을 함께한 일터와 어설프고 부족한 저를 보듬어주고 아껴준 동료들을 떠나려니 아쉽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게 많다. 그럼에도 날로 새로워지는 미디어 환경을 보며 저 또한 다시 한번 변화해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고 퇴사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어 "15년차 아나운서, 41의 워킹맘으로 살면서 그간 차마 던져보지 못했던 질문도 던져보고, 시도도 해볼 계획이다. 어느 곳에서 다시 만나든 조금 더 저답고, 조금 더 새로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곳에서 아나운서 정다은으로서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 잊지 않겠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고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8KBS에 입사해 15년간 근무했습니다. 정다은은 KBS 아나운서 조우종과 2017년 결혼했습니다. 남편 조우종은 지난 2016년 프리를 선언했습니다
 
정다은 프리선언.(사진=정다은 아나운서)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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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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