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부터 ‘쇼미’까지, 힙합 프로듀서 페디가 달라졌어요
입력 : 2023-03-30 10:39:17 수정 : 2023-03-30 10:39:1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프로듀서 페디(Padi)가 아메바컬쳐에서 본격적인 음악 행보 시작을 알립니다. 페디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LEMON (레몬)’(Feat. (SOLE), 송민호(MINO)을 발매합니다.
 
 
 
LEMON’은 겉으로는 쿨 하지만 속은 엉망진창인 남녀 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그린 곡으로,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가벼운 인스턴트식 만남을 선호하는 원초적 감정을 담은 곡입니다.
 
그동안 MBC ‘무한도전위대한 유산특집 음원당신의 밤’(Feat. 오혁), Mnet ‘쇼미더머니6’ 경연곡 ‘N분의 1’(Feat. 다이나믹 듀오), 아메바컬쳐의 The Seed 프로젝트 음원 ‘HANDSOME’(핸썸)’(Feat. 비아이, 넉살, 키드밀리, 개코) 등 강렬한 힙합곡을 선보였던 페디가 이번 ‘LEMON’에선 댄스 장르로 복잡미묘한 사랑의 기류를 표현합니다.
 
무엇보다 쏠과 송민호의 매력적 음악 케미스트리가 ‘LEMON’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설득력 있게 이끕니다. 최근 보이 그룹 TNX ‘Love or Die’(러브 오어 다이)를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하고, 바비(BOBBY) TRADE L(트레이드 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쏠이 이번에도 독보적 음색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여기에 송민호가 코드 쿤스트의 정규 5집에 이어 군 복무 전 마지막 작품으로 페디의 신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프로듀서 페디. 사진=아메바컬쳐
 
LEMON’ 뮤직비디오도 30일 오후 6시 공개됩니다. 1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기가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깜짝 지원사격을 펼쳤습니다.
 
아메바컬쳐 합류 후 첫 음악 활동에 나선 페디는 이번 ‘LEMON’을 통해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넓은 스펙트럼을 여실히 보여줄 계획입니다. 페디는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LEMON’을 발매하고, 31일 아메바컬쳐 공식 유튜브 채널에 퍼포먼스 비디오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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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