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작년 2644억 당기순손실…"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입력 : 2023-03-31 17:44:53 수정 : 2023-03-31 17:44:5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토스뱅크는 31일 지난해 26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자이익은 2174억원으로 2021년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0.79%로 2021년에 비해 1.33%p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8조60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배나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말 수신 잔액은 2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2월까지 발생한 누적 순이자이익이 70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 현재 여신 잔액은 9조3000억원, 수신은 23조2000억원 수준으로 여·수신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객 수는 지난해 말 540만명이었으며 3월 현재 605만명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17일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토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지난해 9월말 11.35%에서 12.7%가 됐습니다. 현재 매도가능채권의 평가손실은 68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0%이상 감소했으며 만기보유채권의 평가손실은 160억원대로 집계됐습니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전월세 대출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토스뱅크 모습.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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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