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업황 개선·가동율 제고 진행..'매수'-IBK證
입력 : 2010-10-27 08:24:5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업황 개선과 가동율 제고가 진행돼 내년에도 큰 폭의 외형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9525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157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3분기 조업일수 감소 요인(하계 휴가, 연휴 각각 1주일)에도 2분기 수준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은 투입 후판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소폭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현대미포조선의 가이던스 3조 60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3조 6713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사상 최고의 수익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7~2008년 높은 선가에 수주한 물량의 매출 인식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고, 업황 개선에 따라 점진적인 가동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올해 인도 금액 기준, 27%를 차지하는 자동차운반선(PCTC)과 카페리운송(RoRo)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높은 것은 파악되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후판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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