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고광효 신임 관세청장…윤 정부 첫 세제개편 주도
세제실 주요 보직 역임
윤 정부 첫 세제 개편 주도
법인세 인하 등 2022년 세제 개편
입력 : 2023-07-06 15:27:38 수정 : 2023-07-06 15:27:50
[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신임 관세청장으로 임명된 고광효 신임 관세청장(57)은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국세청, 조세심판원까지 거친 정통 조세정책 관료입니다.
 
고광효 청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국세청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후 2003년 기재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로 건너와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재산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세제실장으로 2022년 세제 개편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법인세 인하 및 해외배당 익금불산입 제도, 다주택 중과세제 완화 등이 대표적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재정위원회 이사로 3년간 근무하면서 디지털세 도입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장성(57세) △광주 대동고·서울대 경제학과 1992년 행정고시 합격(36회) △대구지방국세청 동대구세무서 총무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 서기관 △기재부 조세분석과장 △재산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소득법인세정책관 △OECD 재정위원회 이사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6일 신임 관세청장으로 임명된 고광효 신임 관세청장(57)은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물론이고 국세청과 조세심판원까지 거친 정통 조세정책 관료입니다. 사진은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 발표하는 고광효 전 세제실장. (사진=뉴시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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