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이렉트도 인터넷·TV 결합
약정 혜택 받지 않는 고객만 가입 가능
입력 : 2024-03-04 10:21:29 수정 : 2024-03-04 10:21:2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가 다이렉트 기반 인터넷과 인터넷(IP)TV를 약정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결합상품을 선보입니다. 
 
KT는 온라인 전용 결합상품 요고뭉치를 4일 출시했습니다. 
 
요고뭉치는 다이렉트 모바일 상품과 인터넷·IPTV를 무약정으로 결합할 수 있는 결합상품입니다. 무약정 요고와 인터넷·IPTV가 함께 뭉쳤다는 의미를 담아 요고뭉치라는 상품명으로 표현했습니다. 무약정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과 IPTV의 3년 약정할인 만큼의 할인폭을 적용하여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KT 모델들이 ‘요고뭉치’ 결합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예를 들어 인터넷 베이직 상품은 무약정인 경우 월 4만6200원, 3년 약정 시에만 2만7500원인 반면, 요고뭉치 결합을 통하면 약정 없이도 3년 약정 금액 2만7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고뭉치 결합은 다이렉트 모바일 이용 시 가입이 가능한데요. 7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결합 가능한 인터넷·IPTV 요금제는 인터넷 에센스(결합 시 3만3000원), 베이직(결합 시 2만7500원), 슬림(결합 시 2만2000원), 지니 TV VOD 초이스(결합 시 2만900원), 에센스(결합 시 1만6500원), 베이직(결합 시 1만2100원) 등입니다.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한 상품이 대상입니다. 
 
요고뭉치는 결합상품 모두 동일 명의여야 합니다. 모바일·인터넷·IPTV를 최대 1회선까지 묶을 수 있는데요. 현재 약정 혜택을 받고 있지 않는 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상무)은 "약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유선상품 이용 시에도 결합만 하면 약정 걱정 없이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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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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