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3조 클럽 입성…지난해 매출 3조4605억
영업익 전년비 9.4% 증가한 2617억
입력 : 2024-04-12 17:17:44 수정 : 2024-04-12 19:40:58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4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급증했습니다.
 
아성다이소 측은 지난해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브랜드 화장품 및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에 따른 전략 상품의 인기, 시즌·시리즈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상승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봤습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 대외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항상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이소 매장 수는 지난해 연말 기준 1519개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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