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 개인전 '여는 바당', 6월12일까지 개최
입력 : 2024-05-24 11:40:24 수정 : 2024-05-24 11:40:2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 허윤희 개인전 '여는 바당'이 6월12일까지 열립니다. 
 
허윤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생명의 힘을 담아냈습니다. 허 작가는 제주 바다의 일출에 매료돼 제주로 이주해 매일 아침 같은 시간·장소에서 해돋이를 그림으로 기록해 미세한 시각적 변화를 포착했습니다. 
 
허 작가는 이러한 다양한 날씨와 시간의 변화를 담은 해돋이 그림들을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표현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독일 브레멘예술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허 작가는 자연에서 사라지고 버려지는 것들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미술을 펼쳐왔습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 내리는 모습을 도시의 마천루처럼 표현한 드로잉 퍼포먼스, ‘나뭇잎 일기’, ‘사라져가는 얼굴들’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6월 12일까지 열립니다.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허윤희 개인전 '여는 바당' 포스터.(사진=수애뇨339)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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