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BI, 헤지펀드 잇따라 압수수색
입력 : 2010-11-23 08:26:0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헤지펀드 3개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FBI가 헤지펀드사인 '다이아몬드백 캐피털매니지먼트'와 '레벨 글로벌인베스터즈', '로크 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FBI 측은 애널리스트들이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에 분석을 담당한 회사의 비밀정보를 넘겨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리처드 콜코 FBI 대변인은 "내부자 거래 혐의로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코너티켓주 소재의 다이몬드백 캐피탈매니지먼트와 레벨 글로벌인베스터즈, 보스턴 소재 로크 캐피탈 매니지먼트를 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 IB 등의 내부자거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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