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우디항공`과 업무제휴
입력 : 2011-01-11 16:33:5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대한항공이 스카이팀에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을 영입하며 중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섰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세계적 항공동맹체로 대한항공 스카이팀은 1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에서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가입의향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레오 반 바이크(Leo van Wijk) 스카이팀 의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과 카리드 압둘라 알몰헴(Khalid Abdullah Almolhem)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사장이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가입 의향서 서명 후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012년 하반기에 스카이팀 정식 회원이 되며, 이후 회원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을 협력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스카이팀은 각 지역에서 강점을 가진 항공사들을 적극 영입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중국남방항공 등 13개 회원사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해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중국동방항공과 대만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아르헨티나항공의 4개사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항공까지 정식으로 합류하면 회원사는 총 18개사로 늘어난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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