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강세 지속, 정유업 '비중확대'-SK證
입력 : 2011-01-24 08:44:1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SK증권은 24일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의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정유업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정부의 가격통제 가능성으로 인해 정유사별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국제 유가, 정제마진, P-X 스프레드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월별 원유생산 증가율은 석유제품 소비증가율을 계속 하회하고 있다"며 "더욱이 비OPEC 의 원유생산에 한계가 있고 OPEC 의 추가적인 증산 가능성이 높지 않아 국제유가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12 월 디젤은 2년 만에 순수입으로 전환됐다"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중국내 석유제품은 또 다시 타이트할 전망으로 중국의 디젤 수출물량은 급격히 축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백 연구원은 "석유제품에 대한 정부의 가격통제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실적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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