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지난해 영업익 6017억원.. '사상 최대'
매출 8조870억원.. 전년比 32%↑
입력 : 2011-01-24 10:16:3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24일 지난해 매출 8조870억원을 달성해 2009년과 비교해 무려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54억원 손실에서 60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4분기에 매출 2조700억원, 영업이익 135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와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전 덕분이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영업 최우선주의’(SSI, Super Sales Initiative)와 ‘TCR’(Total Cost Reduction)을 통한 전사적 원가절감과 영업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30여분간 이석희 사장 주재로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중심 경영, 신조직문화 ‘4T’를 중심으로 변화와 소통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특히, “현대상선의 제1의 가치는 고객이기 때문에 고객으로부터 만족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면서 “영업과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현해 ‘영업의 현대’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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