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도 구제역(?)..VVIP고객감소..목표가↓-대우證
입력 : 2011-02-14 07:54:4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14일 “그간 실적 개선을 주도하던 VVIP 고객 감소와 구제역 여파로 일반 객장 고객마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실적 개선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 8.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와 증설 허가 여부에 대해서는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평창이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은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며 강원랜드는 현재 201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카지노 객장 면적을 2배 가까이 늘리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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