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1년형 '지펠' 프리미엄 냉장고 출시
입력 : 2011-02-16 11: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지펠 냉장고 신제품을 내놓고 국내 시장 15년 연속 1위 달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819리터 대용량에 항균 기능을 갖춘  2011년형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립냉각ㆍ수분케어 기술을 적용했으며, 부유균과 부착균을 제거하는 한편 탈취까지 가능한 '프레쉬닥터' 기능을 채용했다.
 
프레쉬닥터는 수분을 분해해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이용, 냉장고 내의 공기를 흡입해 공기 속 부유균과 냄새 입자를 1차적으로 제거하고 이온 방출을 통해 유해세균의 분자구조를 파괴한다.
 
식중독·패혈증·뇌수막염 등의 원인이 되는 리스테리아균·여시니아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을 제거할 수 있으며, 세척과 건조가 필요없는 반영구적 탈취 기능으로 냉장고 내부를 위생적으로 유지시킨다.
 
월간소비전력이 34.9kWh로 리터당 소비전력이 0.043kWh에 불과해 800리터급 제품에서는 리터당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했다.
 
기존의 700리터대 냉장고보다 외부 크기는 더 줄이면서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 내부 용적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제품 출고가는 164만~329만원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음식 고유의 맛을 살리는 기술과 스마트한 수납 능력에 위생 기술까지 더했다"며 "앞선 기술력의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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