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신임회장 "국민과 함께 뛰겠다"
제33대 회장 선임
입력 : 2011-02-24 12:00:00 수정 : 2011-02-24 17:43:29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허창수 신임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이 "국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뛰겠다"고 다짐했다.
 
허창수 회장은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제33대 회장으로 선임된 뒤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전경련의 존립가치는 자유시장 경제 창달과 국민경제의 발전"이라며 "이를 실현하는데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경제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며 "글로벌화의 핵심은 기업가의 창의를 존중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자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전략 국가들과의 경제협력과 민간 경제외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전경련을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의 의견이라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조석래 전임 회장(효성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 여러분께서 전경련이 하는 일에 폭넓은 지지를 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석래 회장은 이날 전경련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경련은 올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 중장기 경제ㆍ산업 정책 비전 제시 ▲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환경 조성 ▲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 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 정책제안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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