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설법인 5661개, 8년만에 최대
중소기업청 '2011년 1월 신설법인 동향'
입력 : 2011-02-24 12:48:3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올해 1월에 신설된 법인 수가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1년 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월 신설법인은 5661개로 17개 시도별 신설법인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월간 신설법인수가 가장 많았다.
 
신설법인수는 전달에 비해 3.7%(202개)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1%(326개)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달보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감소했으며 특히 건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달보다 강원과 전북, 충북 등 11개 시도에서 늘어났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인천과 전남, 강원 등 11개 시도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6.4%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5%p 증가했고, 수도권 비중은 61.8%로 1.9%p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전달보다 30세미만(15.7%), 30대(11.4%), 40대(5.1%) 구간에서 늘어났고,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성별로는 전달보다 남성(4.7%)과 여성(0.2%) 모두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남성(5.1%)과 여성(10.1%) 모두 증가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전달에 비해 5000만원초과~1억이하(-3.9%), 10억초과~50억이하(-11.1%), 50억초과(-56.5%)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고,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억초과~5억이하(-14.8%), 10억초과~50억이하(-13.5%)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1억초과 신설법인은 10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1억이하 소자본 신설법인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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