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쪼개지기 전에 사라-KB證
입력 : 2011-03-22 08:29:0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KB투자증권은 22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분할 이전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원을 유지했다.
 
박선호 연구원은 이날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으로 기존 메리츠화재 주식은 메리츠화재 0.7주, 지주 0.3주로 분할되어 4월 11일 변경 상장될 예정"이라며 "분할에 따른 자산 이전은 메리츠화재의 자기자본을 감소시키나,이전되는 자산의 낮은 수익기여도를 감안시 오히려 분할 이후 수정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 수준으로 증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분할 후 적정주가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변경 상장시 시초가 형성을 통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지주사 1차년도 배당가능이익 제한으로 메리츠화재의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분할 이전 매수 전략의 기대수익률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25일 메리츠화재는 인적분할 방식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분할 후 메리츠화재는 4월 11일 변경 상장되며, 메리츠금융지주는 5월초 재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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