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지속, 숏커버 종목을 노려라-대신證
입력 : 2011-03-24 07:51:3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4일 코스피가 추가적인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일본의 지진 사태와 상관없이 숏커버가 꾸준히 진행되어온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하낟고 분석했다.
 
이승재 연구원은 이날 “최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를 일본 지진에 따른 공매도 부분에 대한 숏커버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고 진단하고 “이제 일본 지진 관련 종목 보다는 일본 지진과 상관없이 숏커버가 꾸준히 진행되어온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STX(011810), 기아차(000270), 한국타이어(000240), 동국제강(001230) 등을 꼽고 추가 숏커버 여력이 최소 1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매수세가 6일 연속 이어지면서 대차잔고 역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대차잔고 비중 증감(0.05%p)을 시가총액에 곱할 경우 대략 6500억원 정도로 최근 6일간 외국인이 순매수한 금액(7500억원)과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 역시 일본 지진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이다”며 “숏커버가 진행되어온 종목들은 일본 지진 이벤트로 단기 매수했던 세력이 수익실현에 나선다 하더라도 수급 상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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