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3Q 매출액 37%↑..예상치 상회
입력 : 2011-03-25 07:37:1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21억달러, 주당 4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11억9000만달러(주당 23센트) 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87억6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54센트를 기록했다.
 
이처럼 오라클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기업고객용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데다 하드웨어 비지니스도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분기 현금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5센트에서 6센트로 인상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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