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실적 기대 부합할 것..'매수'-LIG투자證
입력 : 2011-03-31 08:27:2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3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석유화학 뿐 아니라 부진했던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개선세 또한 두드러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9만8000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5000억원과 7657억원을 기록, 시장 추정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5%, 17% 증가한 규모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가 기대되는 한편 IT(정보기술) 경기 부진으로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1분기까지는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보전자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438억원에서 1분기 800~1000억원, 2분기에는 1400~1500억원 전후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처럼 석유화학 부문이 앞에서 끌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이 뒤에서 밀면서 동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호남석유(011170), 한화케미칼(009830) 등 부담스러운 순수석유화학 주가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빠른 개선과 신·증설 설비의 본격 가동이 예상되는 LG화학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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