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서 총재 "올해안 금리 인상 가능"
입력 : 2011-04-04 11:13:2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플로서 총재는 이날 펜실베니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정도로, 충분히 향상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기준금리를 0~0.25%로, 사실상 제로금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플로서 총재는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이 명백히 가능할 전망이지만, 향후 경제가 어떻게 될지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코체르 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연준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최고 0.75%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미국 경제는 3%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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