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4일 강력한 냉방성능을 유지하면서 가로폭을 대폭 줄인 초슬림형 프리미엄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초슬림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은 가로폭이 330mm, 높이가 1747mm로 동급 제품(48.8㎡형) 중 가장 슬림한 사이즈다.
바닥 공간을 국내제품 중 가장 적게 차지하는 한편, 원통형 외관으로 제품이 벽면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거실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초슬림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동급 제품 이상의 강력한 냉방력과 공기청정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운 공기를 후면에서 흡입해 바로 전면으로 찬 공기를 내뿜는 하이패스 방식을 적용했고 기존 팬보다 효율이 뛰어난 스마트 쿨링 팬을 탑재,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냉방력을 갖췄다.
실내온도를 0.1도 단위로 미세하게 조절하는 인버터 방식을 채택,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해 전기세 부담도 덜었다.
심혁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 에어컨은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며 초슬림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의 출고가는 230만원대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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