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경기 아직 '싸늘'..4월 NAHB 주택시장지수 하락
입력 : 2011-04-19 07:29:2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 주택건설업계의 체감 경기가 아직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NAHB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주택시장지수는 16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떨어지며 전문가 예상치인 17에 미달했다.
 
이 지수는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판매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주택건설업자들이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업자들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NAHB지수는 2006년 4월 이후 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데이비드 크로우 NAH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차압이 확대되면서 주택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와 대출조건 강화, 더딘 경제회복세로 봄철 주택구매시즌이 둔화세로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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