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농촌체험 '활발'
입력 : 2011-05-12 15:17:0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우리은행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유별난마을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1사 1촌(1社 1村) 자매마을 모내기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이 1社 1村 교류 활동의 하나로 모내기 등으로 바쁜 농번기에 자원봉사를 통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농사체험으로 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5년 안성 유별난마을과 1社 1村 자매마을로 관계를 맺은 이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모내기 등 일손돕기와 일일장터를 통한 농작물 판매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곤파스’로 인한 태풍 피해시 피해복구성금 전달과 복구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고, 마을쉼터 조성을 지원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도시와 농촌 사이의 벽을 허물고 내곡마을이 녹색시대를 이끌 수 있는 우리 농촌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옛 전통농사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협동정신과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농사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경남 산청과 전남 순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과 그 자녀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무논에 들어가 직접 손모내기를 하고 모내기와 관련된 두레행사와 두레에 나타난 협동정신, 모내기 노래, 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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