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분 이용한 친환경 녹색 신소재 4종 개발
입력 : 2011-05-17 16:02:3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대상(001680)(대표이사 박성칠)이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인 전분(澱粉)을 이용한 친환경 녹색 신소재 4종을 개발 완료하고, 저탄소 녹색 성장 사업 분야에서 오는 2016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도료나 금속 등의 코팅제로 사용되는 전분계 에멀션(emulsion) 수지와 포장 및 가구제작 등에 쓰이는 핫멜트형 접착제, 화장품 등에 들어가는 탈크를 대신할 대체제, 폐수 처리시 사용되는 메탄올 대체 폐수처리제 등 4가지다.
 
대상은 이번 신소재가 기존의 석유화학계를 대체하는 옥수수 유래 천연소재로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상은 국내 최대의 전분 제조업체로 지난해 전분당사업부문에서 매출 3000억원을 올린 바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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