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목표가 2.1만→1.8만원으로 하향-현대證
입력 : 2011-05-18 08:48:1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증권은 18일 우리금융(053000)지주에 대해 건설경기 회복 여부에 가장 민감한 은행주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건설업종 대출이 가장 많아 국내 건설경기와 부동산 가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배드뱅크가 설립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문제가 해결될 경우 주가 상승세가 높겠지만 현재로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성 대비 디스카운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아울러 "최근 대주주인 예보지분의 매각 대상으로 산은금융지주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형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대형화 이슈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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