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예상밖 증가
입력 : 2011-05-27 06:59:3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가 예상밖으로 증가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보다 1만건 증가한 42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40만4000건으로 신규 실업수당청구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이전 주보다 1750건 감소한 43만85000건을 기록했다.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 평균치가 감소한 것은 7주만에 처음이다.
 
기존에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전체 실업자 수는 4만6000명 감소한 369만명에 그쳤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가 고용을 줄이면서 신규 실업수당청구는 계속해서 증가쪽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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