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폴리실리콘 사업투자 중립적-우리證
입력 : 2011-05-31 08:43:1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31일 S-Oil(010950)에 대해 폴리실리콘 사업 투자자로 인한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매수 '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재중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한국실리콘의 지분 33.4%를 인수키로 결정했다"며 "인수일은 다음달 30일이고, 인수대금은 내부 보유현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실리콘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올해 4000톤, 내년 1만2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상증자는 설비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지분 인수가격은 한국실리콘의 올해 이익전망 대비 비싼 수준이지만 1만톤 체계를 갖추게 될 내년 이후 장기 이익전망을 반영하는 경우 적정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폴리실리콘 웨이퍼, 솔라셀 모듈 등의 가격 급락으로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돼 있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분 인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S-Oil 주가에는 중립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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