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상승 여력 40% 존재..'매수'-현대證
입력 : 2011-06-10 08:13:2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10일 GKL(114090)에 대해 실적 리바운딩과 함께 주가 반등 추세가 강화 중에 있다며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인 15배까지 여전히 40%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6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GKL은 올해 전년에 확대해 놓은 거래대금(Drop)의 외형을 방어하는 한편 수익성 회복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정켓 확대와 신용대출 중단, 힐튼점 리모델링 공사의 영향으로 GKL의 매출 외형 확대에 제약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올해는 세 가지 악재가 상당 부분 해소된다는 전망이다.
 
즉, 지난해 신용 대출 중단 사태와 힐튼점 리모델링의 부정적 영향을 감안할 때 기저 효과가 작용할 수 밖에 없어 올해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10%는 무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아울러 영업을 안정시키기 위해 거래대금의 고성장을 이연하는 대신 정켓 영업 비중을 줄이고 프로모션 칩의 사용을 억제하고 있어 홀드율은 전년 13.6%에서 올해는 14.3%로 회복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거래대금이 10% 증가하고 홀드율이 14.3%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돼 GKL의 순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별다른 비용 증가 요인이 없어 전년 대비 54%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GKL의 주가가 지난 4월말을 기점으로 완연히 반등 국면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충분히 이유가 있는 움직임이므로 적정 PER인 15배까지 여전히 40%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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