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경기선행지수 0.8% ↑..예상상회
입력 : 2011-06-20 07:16:23 수정 : 2011-06-20 07:16:3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연말까지 경제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신호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는 5월 경기선행지수가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지난 4월 경기선행지수는 10개월만에 처음을 하락하면서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를 높았지만, 5월 반등에 성공하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경기선행지수 상승이 유가 하락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 문제가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3분기에는 제조업과 소비 부문 등 경기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우리 해리스 UBS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성장률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유가가 안정되고 자동차 생산도 일본 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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