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석유화학 발주확대로 수혜-IBK證
입력 : 2011-06-30 08:28:45 수정 : 2011-06-30 08:28:45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석유화학 발주 확대에 따라 저평가 국면 탈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진일 연구원은 "산업다변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중동의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가 재개되고 있다"며 "지난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동 플랜트 발주의 중심이 정유와 가스였다면 이제 그 중심은 석유화학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석유화학 발주가 시작될 때 대림산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본사 유화부문에서 폴리에틸렌을 생산하고, 자회사를 통해 납사분해설비를 운영하고 있어 사업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동 국가들이 에틸렌 같은 범용 화학제품 플랜트 발주 중심에서 산업다변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폴리카보네이트와 같은 밸류체인 하단 제품 플랜트 발주를 늘리고 있어 석유화학 전반적인 경험이 풍부한 대림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현재 15억 달러를 해외에서 수주했으며 강점이 있는 석유화학 발주 확대에 따라 저평가 국면 탈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이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