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엿새째 상승..사상최고치 또 경신
입력 : 2011-07-13 07:20:00 수정 : 2011-07-13 07:20:16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금값이 엿새째 오르면서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3.10달러(0.85%) 오른 1562.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무렵에는 달러 강세가 완화면서 1572.2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1554.80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한 금가격은 유로존 위기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소식도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
 
아담 클로펜슈타인 린드왈독 투자전략가는 “통화 변동성과 유럽 재정적자 위기의 확산 가능성으로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실물투자로 옮겨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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