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바인, 영업이익률 66% 전망-유화證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2만5900원
입력 : 2011-07-13 08:33:33 수정 : 2011-07-13 08:33:3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인포바인(115310)에 대해 올해 코스닥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59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3일 "인포바인은 올해 영업이익률 65.9%를 기록하며 코스닥 내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포바인은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 업체다. 이 회사의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인 유비아이키(UBIKey)는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시 보안 절차를 수행하는 서비스다.
 
공인인증서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내에 저장하면 해킹의 위험이 있고, USB에 저장하면 분실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에 저장하면 휴대전화를 분실하더라도 휴대전화를 정지하면 공인인증서 역시 정지하게 돼 안전성이 어느 정도 담보된다.
 
최 연구원은 "작년 2월 상장 다시 정부의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 발표로 급락해 아직 주가가 회복하지 못했다"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볼 때 실적하락에 대한 염려는 기우였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금융기관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정착된 공인인증서를 다른 보안인증 방법으로 대체할 필요성이 높지 않은데다 새로운 보안인증 방법 개발과 적용에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정책 리스크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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