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플랜트 수주 증가시기 '수혜'-동부證
입력 : 2011-07-14 08:38:20 수정 : 2011-07-14 08:38:2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동부증권은 14일 태광(023160)이 화전공장을 증설함에 따라 수주 증가 시기에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부증권은 지난 4월부터 플랜트 설비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플랜트 설비 발주 증가로 태광과 같은 피팅업체 수주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경우 수주액이 1분기 723억원에서 2분기 801억원으로 증가했고 특히 6월에는 신규 수주가 346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스테인리스나 합금강 등 수익성이 높은 피팅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에 따라 고수익 제품 위주의 선별수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주 증가 시기에 많은 수용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납기 우위를 점하고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다"며 "태광은 2만7000평 규모의 화전 공장을 완공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시장 대응이 용이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