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여성에 스쿠터 지원
입력 : 2011-08-08 13:27:47 수정 : 2011-08-08 13:28:28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두 명의 여성 라이더가 혼다 스쿠터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다.
 
혼다코리아는 2년 동안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나서는 김채윤씨(여, 31세)와 최준유씨(여, 32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7일 동해항을 출발해 대륙 횡단을 시작하는 김 씨와 최 씨는 혼다의 스쿠터PCX를 타고 약 2년 동안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48개 국가(약 15만km)를 횡단하게 된다.
 
혼다코리아는 이들 두 사람에게 스쿠터 구매 지원과 라이딩 용품 등을 제공하고 사전에 혼다 모터사이클 강남 딜러에서 장거리 투어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과 정비 관련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김채윤씨와 최준유씨는 "평소 혼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뛰어난 제품력을 자랑하는 스쿠터PCX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이들이 타게 될 차세대 스쿠터 PCX는 혼다의 첫 번째 글로벌 모터사이클로 세계 각지에서 부품 수리와 교환이 용이해 두 사람의 향후 여정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혼다코리아는 두 사람의 도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나서는 김채윤씨(좌)와 최준유씨(우)가 7일 스쿠터PCX와 함께 동해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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