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日 수출 확대로 '고성장' 지속-우리투자證
입력 : 2011-08-25 08:58:05 수정 : 2011-08-25 08:58:05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9월부터 일본 수출 물량이 확대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8만원을 유지했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지난 4월 말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인 마켓오의 브라우니를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며 "9월부터 생산량을 늘려 현재 월 15억원 정도에서 35억원까지 수출액이 늘어날 것임에 따라 하반기 일본 수출액이 최소 17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도쿄 이외 대도시로 판매 지역을 확장하고 생산설비도 증설할 계획임에 따라 2~3년내 월 100억원까지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닥터유 브랜드의 어린이용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방사능 위험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일본인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국내 역시 상반기 프리미엄 제품 성장률이 전년대비 20%에 달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로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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