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 포천 산업단지에 에너지공급 사업 추진
입력 : 2011-09-07 09:31:03 수정 : 2011-09-07 13:28:24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STX에너지가 경기도 포천 신평일반산업단지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
 
STX에너지는 7일 포천시와 극동건설, 장자일반산업단지개발조합과 집단에너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STX에너지는 신평일반산업단지 내 연 130만~160만톤 규모의 증기공급시설과 열병합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산업단지와 인근 신평염색공장집단화단지 입주기업에 안정적으로 공정용 증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STX에너지는 최첨단 열공급설비를 통해 개별보일러를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증기를 공급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규기업 유치를 촉진해 포천시와 경기 북부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은 "과거 반월과 구미 열병합발전소 운영으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투입해 입주기업지원과 지역 경제발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TX에너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58개 기업에 연간 약 260만톤, 반월국가산업단지의 220개 기업에 연간 약 400만톤을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 STX에너지는 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극동건설, 포천장자 일반산업단지개발조합과 포천신평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 MOU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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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