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태블릿PC 판매 300% 급증..'아이패드2' 덕분
입력 : 2011-09-15 11:41:51 수정 : 2011-09-15 11:42:37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태블릿PC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미국 IT 리서치업체 IDC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2분기 세계 태블릿PC 출하대수는 전년대비 303.8% 증가한 1360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애플의 아이패드2가 시장을 견인했다.
 
태블릿PC 출하대수는 전분기와 비교해도 8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비중의 68%를 이아패드2가 차지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의 비중은 27%로 나타났다.
 
IDC는 태블릿PC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출하대수 전망도 5350만대에서 625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IDC는 "태플릿PC는 판매가 늘겠지만 경기침체 영향으로 PC시장 전망은 어두워 시장의 명암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가트너는 PC의 올해 출하대수 전망을 전기대비 9.3% 증가에서 3.8% 증가한 3억6400만대로 낮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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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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